미국 드라마 웨스트윙 시즌 2 에피소드 17 에 필리버스터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.
표결을 눈앞에 둔 가족건강증진법안에 불만을 품은 노령의 Stackhouse 상원의원은 필리버스터에 돌입하게 되고, 여덟 시간이 넘도록 이어진다. 이 상원의원은 자폐증을 앓는 손주가 있었고, 법안에 자폐증 연구에 대한 연구비 지원을 포함시키기 위한 행동이었다는 것을 알게된 바틀렛 대통령과 백악관 참모들은 이 상원의원을 도와주기 위해 다른 상원의원에게 요청하여 아주 긴 질문을 하도록 한다. 질문을 하는 동안 자리에 앉아서 쉴 수 있도록.
정치판타지 다운 아름다운 이야기다. 아무튼 필리버스터는 외국에도 있고 드라마에도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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